싱가포르에서 일하는 회사 동료가 추천해 줘서 읽기 시작한 책.
우주인을 꿈꿨고 한국인 최초 우주인에 도전도 했던 나로서는 정말 필독서였다.
제목에서도 나와 있듯이 우주에서의 경험을 통해 지구 생활을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그래도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저자의 경험이 나로서는 정말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예를 들어, 전투기 훈련비행을 하는 도중 고글 안에 벌이 들어온 에피소드는 한 때 조종사를 생각했던 내가 절대 할 수 없었겠구나 하는 깨달음을 줬다. 전투기 여러 대가 나란히 비행을 하는 훈련이라 한 치의 오차로 참사가 벌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벌을 무시하고 비행을 한다는 건, 나에게는 불가능이니.
실제로 space mission에 투입되기까지 수년의 훈련을 거치고 마지막 순간까지 비행이 보장되지 않는 등,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우주 비행사의 숨은 노력이 나를 겸허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훈련과 비행의 경험에서 나오는 교훈과 깨달음은 정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어서,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우주정거장에서의 에피소드를 곁들여 재밌게 읽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