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30일 월요일

What Alice Forgot



주인공 Alice는 2008년 어느날 헬스장에서 GX를 하다가 갑자기 쓰러져서 머리를 다쳐 10년의 기억을 잃는다. 깨어난 Alice는 현재가 1998년이라고 생각한다. Alice의 기억으로는 사랑하는 남편 Nick과 첫 아이의 출산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2008년의 Alice는 이미 세 아이의 엄마이며 Nick과는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Nick은 크게 성공해서 바쁜 비즈니스맨이 되었고 Alice는 이전에 덤벙대고 수줍던 모습에서 벗어나 학부모 모임을 주도하고 계획적인 사람이 되어 있었다. 가장 친한 친구와는 멀어지고 항상 의지했던 언니와도 서먹한 사이가 되어 있었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내가 지난 10년의 기억을 잃는다면? 10년 전의 나는 지금의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2007년 1월의 나는 통역대학원을 막 졸업하고 아직 사회에 나오지 않았을 때다. 직장인 10년차가 된 나를 보면 어떤 기분일까? 항상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고 주말은 약속으로 가득했던 내가 시간이 있으면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나를 보며 뭐라고 생각할까? 지난 10년 간 내가 얻은 것은 무엇이고 내가 잃은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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